최근 금리가 올라가면서 소비보다는 저축을 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적금금리도 코로나 이전에는 2~3%도 겨우 받았던 것들이 요즘에는 툭하면 4~5%까지도 보이는 상황인데요.
적금 금리가 높으면 좋지만, 만기 시 이자소득세를 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계시나요?
기분 좋게 만기를 채웠지만 또 세금을 떼이면 내 돈을 가져간 것 같아 안타까운데요.
미리 계산해보고 적금을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이자소득세에 대해 알아보고 구체적으로 계산하는 방법 및 비과세 방법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금 이자소득세란?
소득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합니다. 만기로 인한 적금 이자소득세 또한 소득으로 잡히게 되죠.
생각보다 이자소득세가 많이 잡히는데요. 무려 15.4%입니다.
기본 이자소득세 14%와 그에 따른 지방소득세 10%인 1.4%를 더해서 15.4%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적금만기 시 받는 금액을 확인할 때에는 이자에 대한 이자소득세도 같이 계산해주어야 합니다.
이자소득세 계산방법
일일이 계산하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겐 간편한 도구가 있으니까요.
바로 네이버 ‘적금계산기’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셔도 상단에 바로 뜨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계산하기 어려운 복리계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납입할 금액(월납입액)을 입력 후 적금 기간 및 이자를 입력해주면 만기 시 얼마를 수령할 수 있는지, 적금 이자소득세까지 계산해서 보여줍니다.
5년에 1억을 모으려면?
돈을 모으려고 적금을 하면 목표가 있죠.
1억을 목표로 5년안에 모으려면 한 달에 얼마씩 넣어야 할까요?
현재 시중에서 높은 금리를 잘 찾으면 보이는 금리 4%와 보수적으로 단리를 적용해 계산해보겠습니다.
5년을 적금 넣는다고 했을 때 월 154만원을 넣으면 만기 시 이자소득세(144만원)을 제외한 100,347,324원을 수령할 수 있네요.
비과세는 없을까?
출자금통장?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 방법인 비과세는 없을까요?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중에는 상호금융(지역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세금우대저축’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출자금을 납부하고 조합원이 되는 것인데요.
이자소득세가 아닌 소득세 + 농어촌특별세로 9.5%정도의 세금이 붙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출자 형식이기 때문에 100% 원금보전이 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출금이 1년에 일정 기간 1회로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선택은 아닙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에 해당된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으로 월 70만원 한도로 최대 만기 5년 간 넣을 수 있는 적금으로 ‘비과세’가 가능합니다. 또한 저소득 등 일정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와 정부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어 현재로써는 가입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상품입니다.
5년간 월 70만원을 납부했을 때 약 원금 4200만원과 이자소득 480만원을 합한 468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과 신청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2024년 청년도약계좌 가입방법 및 조건(중위소득 180%, 청년희망적금에서 도약계좌 납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