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23년 마지막 FOMC에서 금리동결 이후 점점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실제로 2024년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하할까요?
또한 현재 상황에서 아파트 대출을 받을 경우 고정금리, 변동금리 어떻게 받는 게 더 이득일까요?
실제로 미국에서 금리 인하를 실행한다고 언급한 것은 아니나, FOMC 논의에서 내년도 정책금리의 중간값을 5.1%에서 4.6%로 낮췄다는 이야기로 그렇게 되면 현재의 금리보다 기준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
우선, 현재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미국은 올 해 7월 FOMC에서 기준금리 0.25%를 올린 후 5.5%로 계속 유지 중인 상태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올 해 1월 0.25% 올린 3.5%로 일 년 내내 추가 금리인상 없이 유지 중이죠.
이렇게 미국과 한국의 금리는 총 2%가량 차이가 있는데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한 단계씩 세 번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경우 0.75% 하락한 4.75%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더라도 우리나라와는 1.25%의 차이로 여전히 1%가 넘는 금리 차이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기존 미국에서 금리를 계속 올리는 동안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할 때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심할 경우 ‘달러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달러환율이 상승할 경우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며 우리나라 내부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이뤄지기 때문에 경제에 타격을 주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의 지표를 나타내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최근에 하락세로 돌아선 만큼 기간의 여유를 갖고 고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해도 우리나라는 아직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하를 하더라도 한 번 정도만 시행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고정금리, 변동금리 어떤 게 더 이득일까?
최근 아파트 구입을 위해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이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점점 차차 금리 인하를 할 것 같은데 어떤 걸 선택하는 것이 나을까요?
우선 대출 실행처 마다 금리가 다르고, 조건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현재 내가 고정 금리, 변동 금리 각각 이자율이 몇 퍼센트로 나오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우선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점은 조건이 같다면 지금의 금리인상, 고금리 시기에는 대체로 고정 금리가 더 높게 나오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고정 금리는 5년 간 고정 후 변동 금리로 바뀌지만, 변동 금리는 6개월 또는 1년마다 금리가 변동됩니다.
차차 기준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조금이라도 더 낮은 변동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와 대출금리가 완전히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아직 금리 인하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최근에 대출금리가 소폭 내려간 모습이 보이듯이 말이죠.
단기적으로 본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아주 장기적으로는 또 경제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모습입니다.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다시 찾아와 더 고금리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항상 이득인 정답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뿐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더 낮은 변동금리로 대출실행, 금리인하와 함께 대출금리도 낮게 유지하다가 어느정도 금리가 안정이 되면 올해 12월 시행하는 중도상환수수료 정책 등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대환’을 이용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적으로 변동금리 금리 산정 주기가 짧으면 짧을수록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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