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 중동 쪽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있죠. 이런 불안감 때문에 오르는 주식들이 있습니다.
바로 방산 관련주입니다. (흔히 방위산업이라고 합니다.)
대장주를 바로 꼽아보고, 제가 매매한 일지와 이유를 설명드리면서 방산 관련주들을 알아보면서 테마의 특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구체적인 정세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루는 주된 카테고리가 경제인 만큼 경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뉴스 탭에 들어가시면 바로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산 관련주 총정리
스페코
오늘 가장 상승을 많이 한 종목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방산 관련주 중에서는 대장주죠.
(대장주와 관련해서는 아래서 한 번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엮여있는 테마는 풍력과 재건도 같이 엮여있습니다.
고가(22%)를 찍고 조금 횡보하면서 종가(약15%)를 형성했습니다.
빅텍
다음은 빅텍입니다. 사실 주식시장을 오래 경험하신 분들이면 방산 관련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종목이 빅텍인데요. 예전에 대장으로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스페코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고가(10%)를 찍고 내려와 종가(4%)를 만들었네요.
휴니드
위에서 보았던 두 종목에 비해서는 많이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7.6%정도 고점을 찍고 내려와 4.9%종가를 만든 모습이지만 지난 10월과 1월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별로 터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한일단조
휴니드보다 더 거래가 안터진 모습이지만 한일단조 또한 방산 관련주에 속합니다.
그 외 종목들 및 테마 특징
위에서 알아본 네 종목 이외에도 퍼스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등 많은 종목들이 있지만 이번 시세를 줄 때에 별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방산 관련주는 보통 전쟁발발과 관련되기 때문에 불안감에 상승하게 됩니다.
불안감이 올라가는 만큼 대체로 지수는 하락하게 되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헷지종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지수도 오르고 해당 종목들도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개별 종목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렸지만 기존 대장주는 빅텍이었고, 최근 몇 년은 퍼스텍이 휴전, 재건 재료가 같이 존재하면서 대장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페코가 가장 먼저 치고 올라가면서 대장주가 되었죠.
이렇게 대장주가 바뀔수 있지만 내일은 다시 기존 대장주가 더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연하게 대응하셔야 하며, 헷지 종목인 만큼 장투보다는 단기로 들고가시는 게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장주 매매일지(스페코)
1월 17일 상한가, 18일 윗꼬리 양봉에서 스페코의 최대 거래량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쭉 하락했는데요. 지켜보다가 3월 15일 시초에 갭이 뜬 뒤 음봉을 그리며 마감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매수할 당시에 확인했을 때에는 빅텍과 휴니드, 퍼스텍 등 방산주들이 1월에 다같이 상승을 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재료는 방산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최근 중동쪽 정세가 불안한 모습을 보면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월 17일 상한가 봉을 기준으로 잡고, 3750원 부근에서 바닥을 잡은 것을 확인했고 이 부근에서 모아갔으며, 상한가 가격인 4735원 부근에서 오늘 시원하게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저항라인 부근에서 매도했으며, 아직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 밀릴 때마다 조금씩 다시 매수 하는 중입니다.
저는 5분봉으로 보는 편인데 오늘 가장 거래가 많이 터진 10시 55분봉의 중심과 시가, 일봉상 1.17일 상한가의 봉중심선을 기준으로 잡고 3번 추가매수를 밑에 걸어 놓았으며, 첫번째 매수인 4450원만 매수되고 장 종료가 되었네요.
내일도 동일한 가격에 매수를 걸어놓을 것 같으며, 다시 모아가는 금액 자체가 비중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매도 예상 가격은 5000원 언저리로 잡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방산 관련주를 알아봤으며, 테마별 특징과 제 매매일지를 같이 남겨봤습니다.
혹시라도 보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매매 스타일이 짧게 사고팔고 하는 화려한 스타일이 아니라 느긋하게 모아가는 매매라서 한 달에 10개 종목도 매매를 못해서 매매일지나 종목정리를 올려드리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작년에 상승을 이차전지가 이끌고, 얼마 전에는 엔비디아를 따라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많이 올랐는데 최근 들어서는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쭉 상승한 모습을 보면 거의 코로나 시기와 비슷하게 쭉 상승했더라구요.
그럼에도 오르는 종목만 오르는 양극화 현상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불안한 정세 때문에 유가, 해운, 사료, 방산 관련 종목들이 많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해당 테마들 살펴보시길 바라면서, 정세가 악화된다면 자연스럽게 물가가 오르면서 금리와 관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PS. 최근에 주식에 관심을 갖는 지인이 있는데, 설명을 해주려고 해도 아주 구체적인 원리부터 설명을 해야 와닿는다는 걸 아니까 나름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알고있는 정보를 막상 설명하려면 어려운데,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자료들을 취합하고 정리해보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정리를 하면서 해당 내용들을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