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일본에 다녀오면서 비행기를 놓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경험 후기를 남겼었죠?
오늘은 미리 말씀드렸던 대로 일본여행을 처음 가실 때 공항 스마트패스 사용, 간사이공항 수속 빨리하는 법 등 조금이나마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체크인 사용(진에어)
진에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비행기 탑승 전 날에 카톡을 보내줍니다.
해당 링크를 타고 들어가게 되면 탑승자 확인, 수하물 안내 및 좌석 지정을 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을 모바일로 미리 해두시면 여행 당일에 공항에서 해야 할 일을 하나 덜 수 있으니 좋고, 가능한 앞 쪽 좌석을 선택해야 출입구와 가까워 조금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 위탁 시
예전에는 수하물을 붙이는 경우에 직접 항공사 직원과 대면하여 처리를 했지만 최근에는 비대면으로 셀프 수하물을 부칠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오히려 여행 당일에는 셀프 수하물이 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모두가 셀프 체크인이 빠르겠다 생각해서 계속 줄을 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셀프 체크인 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진행하는 경우 한 번 버벅이기 시작하면 시간이 계속 지체되기 때문이죠.
보통 셀프 수하물 처리와 대면 수하물 처리 2가지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일단은 직원분이 도와주시는 대면 수하물 처리하는 곳에 줄이 얼마나 있는 지 확인하고 줄을 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공항 스마트패스 사용
항공권 꼭 등록하기
수속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공항 스마트패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우선 어플을 설치 후 스마트패스를 등록하게 되는데요.
스마트패스 등록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항공권 티켓까지 스마트패스에 등록을 해줘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항공권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얼굴을 인식해도 오류가 납니다.)
보안 검색 줄이 길다면 스마트패스 줄을 확인하기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보통 공항에서 절차는 수하물 위탁 – 보안검색 – 출국심사 순서로 이루어 집니다.
보안검색을 완료해야 출국심사를 할 수 있는데, 이 보안 검색 줄이 생각보다 길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일본 비행기가 뜨는 새벽 시간대에는 사람이 몰리기도 하는데요.
이 때, 로비까지 줄이 길게 이어져 있다면 공항 스마트패스 줄을 꼭 확인해보세요.
보안검색장 앞쪽에 두 줄로 나뉘어 있는데 스마트패스 입장 줄은 비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당연히 기다리겠거니 하고 다같이 줄을 섰다가 뒤늦게 스마트패스 줄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입장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수속 시
위에는 한국에서 출국 시 조금이나마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다면, 이번엔 일본에서 돌아올 때의 팁입니다.
간사이 공항이 현재 공사 중이기 때문에 더 번잡한 상황이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수하물 위탁 줄을 보고 대면 위탁이 짧았기 때문에 금방 처리를 했습니다.
네이버에 ‘간사이공항’을 검색하여 들어가면 국제선 출발 혼잡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좌측인 출발1 플로어가 보통, 2플로어가 혼잡이어서 적은 1플로어로 가서 금방 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수하물 위탁 20분, 수속 20분으로 인천공항 보다 더 빨리 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조금이나마 탑승수속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팁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촉박한 상황이라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확실한 건 여유롭게 수속을 마치고 안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게 더 낫겠죠?
보통 인천공항은 탑승수속 시간을 2시간, 간사이 공항은 3시간 전에 도착하라고 했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간사이 공항은 3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지만, 인천공항 2시간은 촉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약 1시간 40분 정도 전에 도착했지만 탑승 못했으니까요..)
설레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검색중이실 텐데 즐거운 해외여행 되시고 여행 시 도움이 될만한 팁을 남겨놓았으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