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포스팅을 며칠 간 쉬었는데, 일본 여행을 다녀오느라 푹 쉬었습니다.
다녀와서는 일본 여행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했었는데 첫 날 비행기를 놓치는 부끄러운 일이 있어서 정보 공유차 남겨봅니다.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 포스팅을 남기지만, 절대 포스팅 하려고 놓친 건 아닙니다..
비행기 놓쳤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불이나 수하물은 어떻게 되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놓쳤을 때에는?
공항, 항공사측 결항 등 문제 시
이런 경우에는 사실 걱정할 게 없습니다.
내가 잘못해서 비행기를 못 타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은 소요되더라도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해주거나,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 식대나 숙박 등 지원해주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항공사 쪽으로 연락을 해보시면 구체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착각하거나 차량 정체 등으로 지각했을 경우
제가 이런 경우였죠.
오전 8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약 2시간 전에 도착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거의 2시간 정도 남았을 때 도착했는데, 이상하게 그 날 탑승 수속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오래 걸리면서 지각하게 되어 비행기가 눈 앞에서 떠나버렸습니다.
(탑승 마감 시간이 다가오니 여행사 쪽에서 전화가 와서 상황을 말씀드렸지만 정해진 출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결국 비행기를 보냈습니다.)
제 경우에는 이미 출국 수속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여행사 직원에게 도움을 받아 세관에서 확인 하고 출국 심사를 취소신고 하면서 다시 로비로 돌아 나왔습니다.
(이 과정이 나 자신에 대해 부끄러워서 그렀던지 오래 걸렸습니다.. 총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알아두셔야 할 점은 왕복 티켓을 끊은 경우에 출발 비행기를 타지 않을 경우에는 귀국 비행기는 자연 취소됩니다.
그러면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일정을 변경해서 다시 출국을 할 것이냐에 따라 달립니다.
출국 일정을 포기하고 돌아오는 경우
일정 자체를 포기하고 출국하지 않는다면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여행사 쪽에 문의 후 취소요청을 하는 것인데요. 물론 이 과정에서 취소 위약금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12만원 정도로 정해져 있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금액은 여행사 쪽으로 문의하셔야 합니다.
일정 변경을 통해 다시 출국하고자 하는 경우
저는 일정을 포기할 지 말 지 결정을 하다가 친구와 협의 후 결국에는 비용이 들더라도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숙소도 다 잡아놨고, 환전 등 외환 준비까지 모두 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티켓팅한 여행사(마이리얼트립)쪽으로 문의를 남겼고, 좌석이 남아있는 가장 빠른 비행기로 안내 해주셔서 1인당 343,200원 추가 결제를 진행하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놓치면 환불? 위약금? 수하물은?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미 출발한 비행기는 환불이 불가능하지만, 항공사의 약관에 따른 환불은 수수료를 차감하여 받을 수 있겠고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와 같이 이미 수하물을 부친 상태에서 비행기 놓쳤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별도로 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항공사 측에서 번거로웠지만 부쳤던 짐을 다시 빼주셨습니다.
세관, 출입국 사무소 쪽 확인, 서류작성 및 신고 후 로비로 나와서 출국해서 수하물을 받는 출국장 쪽에서 부쳤던 수하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우에도 항공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이 문의를 해주시면 좋은데, 일부 항공사의 경우에는 비행기 놓쳤을 때 부쳤던 수하물은 비행기에 실려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출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연락을 해서 추후 택배로 받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비행기 놓쳤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여유를 많이 갖고 가서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겠죠?
시간 약속을 중요시하던 저였기 때문에 글을 포스팅하기에도 부끄럽지만 다른 분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남깁니다.
꼭 여유를 많이 갖고 공항에 도착하시길 바라며, 수속을 하고 안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는 조금이나마 빨리 수속을 하는 방법 등 유용한 팁에 대해 포스팅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