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투자 방법 | 장점 3가지, 토스 외화통장, 환투자(환테크), 수수료

재태크 방법에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 실행하는 부동산, 주식 투자가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투자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엔화 투자입니다.
항상 뉴스를 보면 “환율이 얼마를 기록했다.”,”달러가 올랐다.”,”엔화가 내려갔다.” 등 들으실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일본의 통화인 엔화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다른 재태크들과 비교해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고 투자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화 투자 방법
(장점, 토스뱅크 외화통장, 수수료, 환테크)

엔화 투자란?

흔히 환투자라고 합니다.
달러나 엔화 등 각국의 통화와 우리나라 원화의 환율(교환 비율)이 존재하죠.
얼마 전 엔화가 1000원 선까지 올라가던 환율이 이 무너지더니 850원 가까이 하락하다가 현재는 890원까지 조금 올라와있는 상황입니다.

엔화 환율 추이


현재는 바닥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죠.
여기서 추후 엔화가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여 원화를 엔화로 바꿔놓고 보유하고 있다가, 추후 엔화 환율이 오르게 되면 다시 원화로 바꾸면서 차익을 얻는 투자를 말합니다.

엔화 투자의 장점 3가지

그러면 어떤 장점이 있기에 엔화 투자를 할까요?

세금이 존재하지 않는다.

엔화 뿐만 아니라 환투자에 대한 장점입니다.
주식 투자 시 증권거래세가 붙고, 부동산은 양도세 같은 거래에 대한 세금이 붙습니다.
하지만 환투자에는 세금이 별도로 붙지 않습니다.
(물론 추후 소득이 많아지면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할 수 있지만, 과세구간 이전까지는 해당이 없습니다.)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주업으로 삼아 큰 돈으로 초 단타를 하는 분들이 아닌 이상은 급등락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또한 해당 국가의 경제상황, 엔화 투자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등락과 방향성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중 투자가 가능하다

환전한 엔화로 ETF나 주식에 다시 투자가 가능합니다.
거기서 수익이 발생한다면 엔화 환율에 대한 이익과 투자상품에 대한 이익으로 2중으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엔화 투자 방법

토스뱅크 외화통장

최근 토스뱅크에서 외화통장을 출시했습니다.
조건에 따라 우대율과 환전 수수료 등을 없애서 유리하게 환전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도 찾아보면 각 은행에서 우대상품이 있지만 토스뱅크에서 외화통장 개설 후 이용 시 어플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토스뱅크 1

토스어플 실행 및 토스뱅크 탭에서 ‘상품 찾기’,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클릭합니다.

본인인증(신분증) 후 약관에 동의 후 통장을 개설합니다.

토스뱅크 2

통장개설이 완료되면 모으기 탭에서 엔화를 클릭하면 엔화, 원화 환전이 가능합니다.
내 토스뱅크 통장에 있는 돈으로 환전이 가능하며 원하는 만큼 환전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3


실제로 제 토스뱅크 계좌에 잔액을 넣어두고 100엔을 교환해봤습니다.
오늘 환율을 반영하여 891원을 100엔으로 환전했고, 수수료도 면제받았습니다.

이렇게 엔화 투자가 가능하며,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결제계좌로 지정할 경우에는 혹시나 일본여행을 가게 될 경우 ATM출금 및 해외 결제가 가능합니다.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있으나 24년 7월 이후 변동될 수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외 투자방법은?

앞서서 장점에서 말씀드렸듯 이중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기존에 주식 계좌가 있으시다면, 증권사 해외주식 계좌를 이용해 환전 및 해외주식, ETF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식계좌 유의사항과 더불어 서비스 시간, 수수료, 2차 투자에 대한 세금이 별도로 존재할 수 있으니 해당 증권사를 통해 확인하셔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엔화투자는 생각지 못했는데, 토스뱅크 상품을 계기로 둘러보면서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주로 환율이라는 것이 세계적인 경제상황과, 우리나라와 해당 국가의 경제상황에 따라 통화가치 변동에 따라 등락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이용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흔히 일본이 경제가 무너져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일본에서 23년만에 디플레이션을 인정하고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발표와 더불어 코인과 미증시 상승으로 일본 증시 또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코로나 시기에 찍었던 고점까지는 아직 거리가 멀죠.
이런 상대적인 경제상황을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겠다 판단을 했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엔화 투자를 실행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다음에는 달러 투자와 더불어 오늘은 다루지 않았던 증권사를 통한 2중 투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