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는 공항 수속 시간과 관련해서 소소한 팁들을 남겨드렸는데요.
오늘은 일본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꼭 봐둬야 할 오사카 주유패스 관련 팁들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구매 방법이나, 수령 장소(간사이 공항) 등 다루니 끝까지 내용 놓치지 마세요!
오사카 주유패스란?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관광 명소, 교통, 특전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티켓으로 각각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보다 한 번에 구매하여 사용하기 좋은 티켓입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을 처음 가게 되면 꼭 가보는 루트들이 있는데, 대부분 주유패스와 관련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가는 곳인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헵파이브 관람차, 리버 크루즈, 오사카성 천수각 등등 많이 있고, 제 경우에는 무료 입장으로도 많이 사용했지만 전철을 이용하는데 정말 많이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틀 간 전철 비용으로만 주유패스 가격을 모두 뽑아먹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전철이 빽빽하게 잘 되어 있는데, 걸어 다니기엔 너무 멀지만 필요할 때마다 발권을 해서 타기에는 생각보다 비싼 편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을 받는 지 궁금하시다면 우측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며, 해당 사이트에서도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방법
클룩 어플
오사카 주유패스는 위에 걸어드린 링크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조금 더 싸게 구매하려면 ‘클룩‘ 어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클룩에서 공항 리무진, 포켓 와이파이를 같이 구매하면서 겸사겸사 구매했기 때문에 편하게 한 번에 결제하려고 이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중고장터(중고나라, 당근마켓)
많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중고장터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먼저 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용하지 못 한 사람이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구매했지만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판매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다 보니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구매할 수 있겠죠?
(개인과 대화하고 하는 게 귀찮으신 분들은 저처럼 어플을 이용해 구매하시면 됩니다.)
1일권? 2일권?
오사카 주유패스에는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는데요.
위에 올려드린 제 티켓을 보시다시피 ‘2-day pass’라고 적혀있는 모습입니다.
저는 2박 3일 여행을 갔기 때문에 2일권을 사용했고, 마지막 날에는 별도로 주유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인근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쉬다가 간편하게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여행 일정에 맞는 일권을 구매하시면 되며, 이틀 이상 머무르시는 경우에는 더 효율적인 2일권을 구매하시는 게 낫습니다.
주유패스 수령 장소(간사이 공항)
주유패스를 수령하는 장소는 몇몇 곳이 있지만, 보통 간사이 공항으로 가시기 때문에 처음 일본에 도착하자 마자 티켓을 수령하시는 게 가장 편합니다.
구체적인 위치는 수속을 마치고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시면 세관 검사장을 나오자 마자 좌측에 관광 안내소(Tourist Infomation Center)가 바로 보입니다. 이 곳에서 예매 내역을 보여주고 주유패스 티켓으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저는 클룩 어플에서 예매했기 때문에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보여드렸습니다.)
주의사항
위에서는 주유패스 구매 방법, 수령처 등을 알려드렸다면 주유패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주유패스는 개시일을 기준으로 체크되며, 24시간 사용이 아닌 당일 혹은 내일까지(2일권의 경우)만 사용 가능합니다. 자동 체크됩니다.
- 전철에서 예전 우리나라 종이 승차권을 사용하듯이 넣고 개찰구를 통과하여 나온 티켓을 수령하는 방식이나 혹시라도 주유패스 티켓을 잊어버리고 놓고가지 않도록 하세요
- 대부분 전철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JR라인, 난카이선 간사이 공항역‘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이용하시려면 다른 패스를 이용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 우메다 공중정원의 경우 4시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래서인지 4시 직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데, 그 이후에는 주유패스로 할인을 받아 입장할 수 있으니 아예 일찍 오거나,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오셔서 쾌적하게 이용하시는 게 낫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방법과 수령장소 및 주의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관광 명소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교통을 생각하면 꼭 필수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이 만족스러웠는데 다음에 또 가더라도 주유패스는 무조건 구매하고 갈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일본여행 시 환전 팁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제가 작성한 내용 외에도 본인만의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