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 주가 상승의 첫걸음 – 이동평균선 (정배열, 역배열)EP:1

안녕하세요. 최근에 중국의 요소 및 화학비료 수출규제와 관련해서 포스팅을 남겼었죠? 증시가 열리지 않는 주말에는 기술적 분석과 관련해서 포스팅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주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밑 작업이 필요한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이 뭐지?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캔들이나 이동평균선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일정 기간의 가격의 평균을 나타낸 선입니다.
처음 증권사 HTS를 깔고, 차트를 열면 가장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이동평균선은 최종 마감 가격인 ‘종가’를 기준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따라서 5일 이동평균선은 5일간의 종가의 평균을 나타낸 선이고, 20일 이동평균선은 20일간의 종가의 평균을 나타낸 선입니다.
기본 설정 값 그대로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고, 시장을 경험하면서 자기만의 입맛대로 변형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배열에서 사라고?

혹시나 서점에서 책을 접해보셨거나, 기본 정리글을 보셨다면 정배열에서 매수하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배열에서 사면 무조건 수익이 나나요? 그건 아닙니다. 그러면 왜 정배열에서 사야하는걸까요?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배열이 되는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최근 100일간 종목의 종가가 10,000원이라고 생각해봅니다.
5일 이평선, 10일 이평선, 20일 이평선 모두 10,000원으로 일직선인 상태일 겁니다.
그 상태에서 이후 3일만 주가가 11,000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한다면, 이평선들도 따라서 상승곡선을 그릴 겁니다.
하지만 그 곡선의 상승 기울기는 다르겠죠? 평균값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단기 이평선인 5일 이평선이 가장 가파르게 오를 것이며, 상대적으로 장기 이평선인 20일 이평선은 평균값이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완만하게 오를 것입니다.

이렇게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보다 위에있는 ‘정배열’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간단하게 정배열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예시로 5, 10, 20일 이평선을 예시로 들었지만 100일 이평선도 있다고 가정한다면, 최소한 100일 전체적인 종가도 비슷하거나 아래쪽에 있어야 정배열이 만들어지겠죠? 약 50일 전의 종가가 2만원이었다면 단기 이평선은 정배열이지만, 장기 이평선도 같이 본다면 완전한 정배열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매수하라는거야?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정배열 초입에서 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정배열 초입이라는 말은 이동평균선 저항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일정 기간 하락 후 횡보하는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매물대가 적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완전한 정배열이 아닐지라도 상승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또, 완전한 정배열이지만 하락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또, 상승하는 종목에서도 수익률은 천차만별입니다.
굉장히 어렵죠?

그래서 본인만의 기준 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료로 주식강의를 듣고, 리딩방에 가입하기도 하지만 수익나는 사람도 있지만, 손실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100% 성공하는 방법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수익을 내고싶지만 조금은 여유을 갖고, 다양한 종목들을 지켜보면서 어떤 상황(정배열, 역배열 등)에서 주가가 오르내리는지 경험을 쌓고, 본인만의 기준 이동평균선을 잡아둔 후에 그 상황에서만 매수를 하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내가 틀렸을 수도 있구나. 생각을 하며 손절을 하거나 추가매수를 하는 대안을 가지고 높은 확률에서 싸움을 하셔야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내가 세워둔 기준을 이탈했을 때, 점점 역배열로 바뀌면 큰 호재가 있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주가는 추세를 이어가기 때문에 역배열을 따라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글을 작성하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장황하게만 적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 경험 상으론 맞지만, 아직 경험이 없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알겠는데, 직접 보진 못했으니 이해를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능하면 이동평균선에 집중을 하여 포스팅을 작성했지만, 캔들이나 거래량, 뉴스호재 등 전체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다른 부분들도 다룰 예정입니다.

지금은 기본적인 뜻보다는 상승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작성하다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지만, 다른 중요한 키워드들과 같이 보면서 합쳐졌을 때에는 조금 더 이해가 되면서 잘 보일거라 말씀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좀 더 이평선의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싶으신 분들은 이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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