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팡에서 로켓배송, 판매자로켓 등으로 상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그 외에도 영양제, 보충제, 전자기기 등 유명하면서 안전한 상품 구매를 위해 쿠팡 로켓직구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직구를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부과 기준에 따라 관세가 붙는데요.
오늘은 쿠팡 해외직구 관세 부과 기준과 계산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해외직구 관세 부과기준과 같이 보면 좋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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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해외직구 관세부과란?
해외에서 물건을 주문하게 되면 배나 비행기 등 화물 운송을 통해 우리나라로 물건을 들여오게 됩니다.
화물은 모두 세관을 거쳐 통관번호를 확인하여 실 주문자가 맞는 지, 안전에 문제는 없는 지 등 여러가지를 확인 후 국내로 반입되는데요.
이 때, 관세 부과기준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세 부과기준
관세 부과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보면 간편합니다.
- 배송 국가 별 부과 기준(미국은 200달러, 그 외 국가는 150달러 이상 시 관세부과)
- 목록통관 및 일반통관으로 구분
- 품목에 따른 세율 차이
– 모든 품목은 부가세 10%로 동일
– 대부분의 의류는 13%(중고 의류 등 일부만 8%)
– 핸드폰, 노트북, 컴퓨터 부품 등은 관세부과 없음
– 식품류, 특히 주류는 15% ~ 30%의 관세 부과
한미FTA 협정에 따른 미국에서 들여오는 물건의 경우 200달러 미만의 물건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그 외 국가에서 물건을 배송하는 경우에는 150달러가 기준이 됩니다.
유일하게 미국이 50달러 더 기준이 완화되어 있기에 예를 들어 유럽 국가에서 160달러의 물건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 관세 부과 대상이 됩니다.
그 때 미국으로 배송을 보내고 미국에서 다시 우리나라로 보내게 되면 관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일명 배송대행지라고 불리는 배대지 편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목록통관이란 상품 내용이 기재된 송장만으로 통관이 가능한 제도를 말하며, 대상 물품이 아닌 경우에는 모두 일반 통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송장만으로 통관이 가능한 목록통관은 말 그대로 별도의 내용 제출 없이 통관이 가능하기에 간편하고, 수입신고 및 수입승인 등 중간 절차가 생략됩니다.
품목에 따른 세율 차이는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아래 계산 방법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쿠팡 해외직구 관세기준 별 계산방법
(네이버 관세계산기)
배송국가는 미국인지 아닌 지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목록통관 대상 상품인지, 품목을 나눌 때 대분류, 소분류 모두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큰 기준을 알아도 구체적으로 관부가세를 계산하는 것은 쉽지 않죠.
이럴때 간편하게 네이버에서 검색창에 ‘관세 계산기‘를 입력하시면 가장 첫 번째에 뜨는 기능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나오는 페이지입니다.
첫 번째는 150달러 기준으로 해당 나라의 통화를 환산하여 관부가세의 부과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예시에서 처럼 물품의 품목을 선택, 구입국가와 가격을 입력(해당 국가의 환율 기준)하면 예상 관부가세를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예시로 상대적으로 기준이 까다로운 식품 중 커피를 선택해봤습니다.
220달러의 상품을 구매했을 때 추후 관부가세에 대한 대략적인 금액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관부가세를 조회할 수 있지만 해당 기능은 어디까지나 참조용이며 부과 기준은 추후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부과되는 금액은 관세청에서 부과하기 때문에 직접 관세청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보통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상품을 확인하는 상세페이지가 존재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구체적인 관부가세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해당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판매자 또한 애매한 가격에 관세가 붙게 되면 상대적으로 손실이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관세 기준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쿠팡 해외직구 시 주의할 점(언더밸류)
위에서 부과기준에 대해 말씀드릴 때 목록 통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송장만으로 통관을 하는 간편한 방법이지만 일부 판매자가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부가세를 납부하지 않기 위해 송장에 상품 가격을 낮춰서 제출하는 것이죠.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더 저렴한 다른 제품이라고 기재해서 허위로 관세청에 신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별도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편할 수 있지만, 만약 해당 상품이 문제가 될 경우에는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세관에서 통관 시 별도의 확인 없이 통관이 진행된다면 다행이지만, 실제로 적발될 경우 구매자가 책임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내 구매내역과 실제 송장을 비교하여 다른 경우에 자진신고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쿠팡 해외직구 관세와 관부가세 부과기준, 계산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대체로 개인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주문 물품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커지는 경우에는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또한 마지막에 말씀드린 언더밸류 관행에 대한 주의점도 말씀드렸는데요.
별 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관부가세 납부 대상이었고, 언더밸류 신고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큰 금액으로 구매하실 때 쿠팡 해외직구 관세기준을 확인하셔서 문제가 되는 건 없는지 챙겨보시는게 좋습니다.